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건조해지는 눈코입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

건조해지는 눈코입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

 

찬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같은 계절에는 몸속 수분이 쉽게 증발해서 건조해지기가 쉬운데요. 피부는 물론이며 기관지나 안구 등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로 인해 비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이 생기거나 평소에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자꾸 건조해져가는 우리의 눈코입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입술이 특히 건조해져서 각질이 일어나고 수시로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탈락성 입술염이라고 하는데요. 수분이 부족한 환절기에 심해집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침을 바르거나 입술의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는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이 건조할때는 자외선차단제와 비타민E 성분이 든 입술보호제나 바셀린을 촉촉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재생에 좋은 비타민B2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이러한 비타민B2는 달걀 흰자나 육류, 우유, 녹색채소, 견과류 등에 있답니다.

 

 

 

 

 

 

 

 

건조한 요즘,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기 좋습니다. 콧속까지 건조해져서 털과 먼지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해 쉽게 자극되고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콧속이 건조하지지 않도록 해줘야 하는데요. 물을 수시로 마셔서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과일과 채소 등의 수분과 비타민이 많이 있는 식품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는 45%정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담배 속 유해물질은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므로 흡연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가 건조하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물량이 줄어들면서 이물감이 느껴지고 안구 표면이 손상되기 쉬워요. 이땐 인공눈물을 넣어서 건조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서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눈이 건조할때마다 수시로 넣고, 점안할 때는 고개를 젖히고 한두 방울 넣으면 됩니다. 인공눈물의 투입구를 안구에 닿을 듯이 넣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투입구의 이물질이나 세균이 눈 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인공눈물은 방부제 성분이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가려움이나 충혈, 작열감 등의 불편함이 생기는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