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고,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폐경을 맞게 되는데요. 이렇게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감정적, 신체적 이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갱년기 장애라고 부릅니다.
갱년기 장애는 폐경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적어져서 체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자율신경 조절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정신적으로 우울증이나 불면증,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신체적으로는 안면홍조, 부종, 부정맥, 냉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요실금이나 관절통 요통 등의 운동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갱년기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봅시다.
1. 석류
석류에 있는 타닌이란 성분은 동맥경화나 고혈압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갱년기 장애를 겪는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면서 동맥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잘 일어나므로 석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콩
갱년기 여성 중 요실금을 겪는 분들은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콩은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검은콩에 많이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서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불립니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도 있어서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을 개선하는데에도 좋습니다.
3.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는데, 이는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이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붕소 성분이 있어서 여성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4. 우유
갱년기 여성들이 잘 겪는 증상 중 하나가 불면증입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로 세로토닌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우유를 마시면 불면증과 불안감, 우울증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립토판은 우유를 비롯해 치즈, 귀리, 달걀, 요구르트, 견과류, 생선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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