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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갱년기를 겪는 중년이라면 드셔야 할 음식

 

 

 

갱년기를 겪는 중년이라면 드셔야 할 음식

 

50대가 넘어가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갱년기, 이 때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여성의 경우 난소의 노화로 배란이 되지 않아서 생리가 멈추는 폐경이 오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전후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갱년기가 오면 여러 감정의 변화와 체온변화, 또한 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특히 이 시기에는 칼슘 흡수를 돕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더 식습관에 신경을 써서 영양을 풍부하게 섭취해줘야 하는데요.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이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갱년기에는 평소보다 감정이 예민해져 불안감이나 우울감, 짜증이 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갱년기 우울증을 완화하기 위해 좋은 음식은 바나나와 우유, 육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에 있는 트립토판은 몸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합성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기 때문이죠. 또한 비타민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드시는 것도 우울하고 피로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취약해질 수 있는 질병에는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질환에 좋은 음식은 바로 콩입니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에스트로겐이 칼슘 흡수를 도와서 뼈의 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면, 이소플라본은 이를 대신해서 골다공증 등의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춰줍니다. 따라서 콩이나 콩으로 만든 음식인 두부, 된장, 낫토, 두유 등을 자주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멸치나 유제품, 굴, 청경채 등을 드셔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도 갱년기에 낮아지는 골밀도를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죠. 칼슘과 비타민D는 같이 드셔야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피부로 합성하거나 연어나 버섯, 호두, 잣 등에 풍부하니 챙겨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